토스 알뜰폰 요금제

토스 알뜰폰 요금제, 통신요금 판을 뒤바꿀 수 있을까?

 

 

 

토스는 8월 말 ~ 9월 초에 알뜰폰 요금제를 확정해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회사인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했고 이용자 5,600명을 선정해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나친 경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계통신요금이 중요한 가입자에게는 저렴한 요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습니다. 출시된다면 저도 바꿀 의향이 있는데요. 어떤 혁신적인 변화가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토스 알뜰폰 요금제 출시예정

 

 

토스 알뜰폰 요금제 8~9월경 출시 예정

 

 

 

현재 알뜰폰 도입 이래 10년간 1,000만명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계 고정지출에서 통신비를 빼놓을 수 없는데 통신업계에서는 오랜시간동안 혁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토스가 이 부분에 있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고객에 집착하는 회사이고 고객에게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끈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출시 예상 요금제

이번에 출시될 요금제가 기존과는 다르게 주목할만한 점은 속도제한 부분입니다. 기존의 요금은 2만원대 요금에서 5 ~ 7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시 속도제한이 1Mbps입니다. 그러나 toss는 가장 낮은 요금인 2만원에 5GB 요금에서도 5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통신요금	데이터 용량	통화 및 문자	속도제한
월 20,000 원	5 GB	통화 / 문자 무제한	5Mbps
월 25,000 원	10 GB
월 30,000 원	25 GB
월 35,000 원	50 GB
월 45,000 원	100 GB

 

 

속도제한 5Mbps 기본 제공

저는 작년까지 SK 7모바일을 사용하다가 SKT로 다시 통신사를 변경했습니다. 변경한 이유는 통신속도 때문이었어요. 데이터를 소진하고 난 이후 1Mbps의 속도는 솔직히 말해서 유튜브를 제대로 시청할 수 없는 속도였습니다. 화질은 480p가 기본이었고 720p 이상은 렉이 걸리고 1080p 화질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속도였죠.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웹서핑도 느려졌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사진과 영상이 컨텐츠의 기본이죠? 왠만한 사이트에 들어가더라도 사진 몇 장은 있는데 사진이 뜨는데도 로딩시간이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속도가 빠른 통신사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tos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5Mbps의 속도는 유튜브를 1080p 고화질로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시중에 있는 요금제에서는 4~5만원대 에서 제공하는 속도죠. 월 2만원 ~ 4만 5천원대 요금으로 모두 5Mbps의 속도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가입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메리트로 다가올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성비 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겠죠.

 

 

 

업계 예상 : 출시 가능성 높다

현재 기존 알뜰폰 업계에서는 toss의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걱정과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toss는 전자금융사업자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의무가 없기 때문에 준비중인 요금이 출시된다고 해도 법적인 문제가 없고, 출시를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업계에서는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신요금이 가계지출에서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입자 입장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toss 공식블로그에서 이번 업계 진출에 대한 피드를 업로드 했으니 링크 클릭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toss 공식블로그 피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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